드넓은 벌판 사이에서 군인 두 명이 러시아 국기를 흔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동남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의 한 마을을 점령했다며 공개한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은 그동안 러시아가 점령한 도네츠크, 루한스크, 자포리자, 헤르손주와 다른 새로운 곳으로 우크라이나 광업과 산업의 중심지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가 통째로 넘겨달라고 요구하는 도네츠크주와 맞닿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가 현지 시간 26일 그동안 부인해왔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에 러시아군이 진입한 것을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이 지역에 진격했으며 여전히 교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토니 라다킨 영국군 합참의장과 만나 "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해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사우디 등 걸프 국가들과 유럽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추진하는 등 종전 협상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이번 주에 터키와 접촉이 있을 것이고, 걸프 국가들, 또 러시아와 대화를 위한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유럽 국가들과도 접촉이 있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전후 안전보장을 위해 정보 자산과 대공 방어 자산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 군대 배치를 전제로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와 감시, 정찰, 지휘통제, 대공 방어 자산 등 전략적 지원 요소를 제공할 준비가 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주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안전보장에 미국도 관여할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잔디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이주연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82707331368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